소화기 1대가 소방차 10대의 몫을 합니다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0대의 몫을 합니다
  •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 승인 2016.05.02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교통사고나 엔진과열 등으로 차량화재로 인해 탑승자가 외부로 탈출하지 못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접하곤 한다.

차량화재는 전년도 전체 화재 의 약 10%인 4천 8백여 건에 이르고 주택화재 다음으로 높은 화재 발생률을 차지하고 있고 이에 대비해 차량관리에 소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만약의 화재에 대비해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차량화재에 대비해 차량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면,
첫째, 차량엔진부분에 라디에이터의 캡을 열어 부동액을 점검하자.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로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최소한 1주일 마다 엔진오일의 양을 점검하자. 엔진오일이 부족하게 되면 운행 중 엔진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째, 배터리 점검을 해 배터리와 연결된 단자가 올바르게 장착돼 있는지 전선에 단락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차량화재의 상당부분이 배터리 전선 단락에 의한 화재발생이 많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를 방증한다.

또 차량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차량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고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뒤따라오던 화물차량의 적재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렇듯 소소한 관심하나하나가 차량화재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한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다보면 소화기 1대만 있었더라도 차량전체로 연소확대가 되는 것을 막고 초기진화가 가능할 수 있는 아쉬움이 많다.

나는 소방관의 한사람으로서 대국민에게 호소하고 싶은게 하나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모든 국민이 자가용에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면 한다.

나의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다니는 것은 내 자신과 내 이웃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0대와 맞 먹는다.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 발견자가 소화기 1대로 소화할 수 있지만 화재가 확대되고 나면 소방차 10대가 출동하더라도 쉽게 불을 끌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화재시 소화기 1대가 당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소화기를 구입하여 자신의 차량에 준비하였으면 한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