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구·경북권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
목포시, 대구·경북권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6.04.29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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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열차로 1천여명 방문해 관광, 쇼핑

목포시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1천여명의 대구·경북권 대규모 단체 전세열차 관광객을 연달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6일 경북 구미 인동농협 여성대학 회원 5백명에 이어 지난 29일에는 450여명의 경북 형곡 새마을금고 산하단체와 여성대학 단체 전세열차 관광객이 목포를 찾았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역 광장에서 관광객들을 뜨겁게 환영하며 “대한민국 항구 1번지 목포를 자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구미 인동농협 장우석 조합장과 형곡 새마을금고 김철호 이사장은 “경상도 전 지역에 널리 알려 단체 관광객들이 목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보형 코레일 여행상품을 이용한 이들 단체는 오전 7시 구미에서 출발해 11시경 목포역에 도착한 후 원도심권 소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근대역사문화유적과 유달산권을 둘러본 뒤 종합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쇼핑하고 오후 5시경 귀향했다.

이번 단체 관광객 방문은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 개통에 발맞춰 그동안 틈새시장이었던 대구·경북권을 공략해 거둔 결과다. 시는 지난 14~17일 개최된 ‘2016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대적인 현장 홍보마케팅을 펼치며 대구·경북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했다.

아울러 시는 대형 전세열차 관광객 수요에 부흥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비롯해 KTX 정기열차를 이용해 목포에서 1박1식을 하는 2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25만원을, 당일 임시열차를 유치한 여행사에는 1식과 전통시장 쇼핑을 경유하는 조건으로 버스 1대당 25만을 각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다각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한편 목포시가 지난 2012년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목포를 찾는 철도이용 단체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인 5월에는 3백여명의 여행소리 여행단체가 1박2일 일정으로, 2백여명의 경기지역 수학여행단이 2박3일 일정으로, 5월 26~27일에는 전국 새마을회 연수회 350여명이 각각 찾을 예정이어서 목포시는 목표인 관광객 1천만명 유치에 호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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