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출신 기업인 지역학교에 3D프린터 기증
화순출신 기업인 지역학교에 3D프린터 기증
  • 김준범 기자
  • 승인 2016.04.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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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머스팜, 고등학교 등에 1천만원 상당 5대

화순출신 기업인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등에 3D프린터를 기증해 화제다.

화순군에 따르면 (주)포머스팜(공동 대표 강지훈·윤정록)은 지난 3월 화순군청을 방문해 화순지역 IT기술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3D프린터 5대(1천만원 상당)를 화순지역 고등학교 4곳 화순중학교에 기증의사를 밝힌데 이어 지난 20일 해당학교에 기증했다.

윤정록(34) (주)포머스팜 공동대표는 화순출신으로 화순초, 화순중, 화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윤 대표는 “모교와 고향인 화순 지역 IT기술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작으나마 일조를 한 것 같아 기쁘다”며 “학교에서 3D프린터를 잘 활용해 IT기술분야에 우수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포머스팜은 ‘만드는 사람Former's’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즐기는 공간FARM’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2013년 5월에 설립된 회사로, 국내외로부터 성능과 디자인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20일 화순고등학교 컴퓨터교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4개교와 화순중학교 교사, 학생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3D프린터 기증 및 사용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3D로 손쉬운 3D 프린터 활용에 초점을 두고 3D 모델링 기술 기초이론 및 사례,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3D프린터 교육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으면서 차근차근 따라하는 재미가 있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DIY 제품’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고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수요조사를 한 결과 3D프린터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흔쾌히 기증을 해 준 윤정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만들어 보면서 창의성과 독창성을 키울 수 있고 나아가 진로·직업 선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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