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일대서 진행…힐링으로 화합 도모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9일 “정신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봄 야유회를 오는 22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관람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봄 야유회는 문화적 체험 기회가 적은 정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회적응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야유회가 그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정신병적 장애 추정인구는 865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현재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03명에게 정신보건 전문요원의 사례관리 서비스와 주간재활 프로그램,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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