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4월 19일 오후 2시에 2016년 순천의 책, One City One Book 선정도서인󰡐엄마인문학󰡑의 저자 김경집 작가 초청강연회를 가진다.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날 강연회에서 김경집 작가는󰡐엄마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라는 주제로 역사, 철학, 문화 등의 관점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엄마’와 ‘인문학’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집 작가는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로 서강대 철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센터, 인간학교육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각의 융합' '인문학은 밥이다' '엄마 인문학' '청춘의 고전' '나이 듦의 즐거움' '위로가 필요한 시간' 등이 있으며 2010년 한국출판 평론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평소 부모들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삶의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