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무소속 동구청장 후보는 7일, 고령화 비율이 약 20%대에 이르는 동구의 현실을 개선하고 젊은 동구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서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방안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양혜령 후보는 “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컨텐츠, 전통시장, 의료관광 등의 지역특성을 접목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청년들이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아이템들을 개발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혜령 후보는 “도시재생사업,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 야시장 등을 통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말하고 “청년들에게 동구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개설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양혜령 후보는 “이제 동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창의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게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소비자와 생산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혜령 후보는 “지난 5일 동구 선관위 주관 국회의원 토론회에서 모 후보가 2번에 걸친 동구청장 재선거에 투입된 주민의 혈세가 18억 원에 이른다는 발언이 있었는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동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와 청년창업 및 일자리지원에 혈세가 지원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피력하고
“주민의 자존심을 망치고 혈세를 낭비하는 재선거가 동구에서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재선거를 통해 주민의 눈으로 검증된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혜령 후보는 “재선거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형편상 재선거를 위해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예비비는 병해충과 가축 전염병 방제, 장마와 산불 등과 같은 대형 재난 복구, 그리고 주민의 숙원사업을 위해서 긴급히 사용되는 예산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형편상 재보선거가 발생될 경우 예비비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행정공백에 이어 재정악화를 가져온다는데 문제가 있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