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별 맞춤교육 대안학교 신설”
“학생별 맞춤교육 대안학교 신설”
  • 오경성 기자
  • 승인 2014.05.08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형일, 매년 광주 초․중․고 2천여명 학업 중단

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광주지역 초․중․고생이 해마다 2천여명에 이르지만 정부 허가를 받은 대안교육시설이 한 곳도 없다”며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생별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립 또는 사립 대안학교나 대안교육특성화중․고를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중도에 학교를 떠난 광주 초․중․고생은 2011년 2천335명, 2012년 2천173명, 2013년 1천818명이나 된다”며 “이들 중 고교생의 중단 사유를 보면 부적응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조기진학․종교 등 자발적 의지가 30% 정도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안학교는 학생별로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급규모는 작아야 하고, 유형은 다양해야 하는 만큼 예산이 많이 든다”며 “정부가 대안학교의 인건비나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해야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대안교육기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실시중인 숙려제, 대안교실, 대안위탁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사회적 단절과 낙오를 막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