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여성공무원 안전근무 환경 조성
완도군, 여성공무원 안전근무 환경 조성
  • 최영남 기자
  • 승인 2014.01.22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원상담은 공용휴대폰 활용, 비상벨 설치하여 경찰과 공동대처
 

완도군이 여성공무원들의 안전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인권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일부지역에서 몰지각한 민원인들이 힘에 취약한 여성공무원들을 상대로 주취 난동을 부리거나, 폭언, 전화 협박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우선, 여성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이나 마을출장 시 공용 휴대폰을 사용하고 사무실 난동에 대비해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벨을 설치하여 대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공용휴대폰은 본청에 6대, 12개 읍면사무소에 각 1대씩을 비치하고 민원상담은 공용휴대폰을 사용하여 민원처리 불만족에 따른 전화협박을 차단하기로 했다.

비상벨은 본청 1개소, 읍면 12개소에 설치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112신고센터와 즉시 연결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완도군청 김태식 주민복지과장은 ‘공용휴대폰 사용과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막무가내식으로 복지수혜을 요구하고 관철되지 않으면 전화협박과 난동을 일삼는 민원인으로부터 여성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키고 인권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본청과 읍면에서 52명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기초생활수급자 2,535명, 등록장애인 4,795명 등, 총 8개분야 25,041명의 복지수급 대상자와 306개소의 노인복지시설과 46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