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17개 전 항목 ‘만족’ 평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이하 ‘수질연구소’)는 환경부가 전국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먹는물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적합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먹는물 분야 숙련도 평가’는 먹는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측정 분석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수질연구소는 소독부산물인 클로로포름 등 17개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측정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질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수질검사능력 분야최고 검증기관인 국제시험인정기관(KOLAS)으로 지정받고, 2011년부터 남부지역의 국가원생동물시험기관으로도 지정받아 수질검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영주 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첨단 장비와 검증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먹는물수질기준(59개 항목)보다 훨씬 많은 19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함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국제숙련도 평가기관과 국제시험인정기구 등에서 시행하는 숙련도 평가에도 참여해 분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