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후보, 주영순·박준영 후보 토론회 불참 비판
서삼석 후보, 주영순·박준영 후보 토론회 불참 비판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6.03.3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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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 후보자 초청 토론회 열려

28일 영암 지역신문사 주최로 4.13 영암•무안•신안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열리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이번 언론사 초청 후보자 토론회는 20대 총선에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선거구획정이 늦어져 후보의 정책 홍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열려 각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유권자에게 알리고 검증받는 기회가 됐다.

토론은 영암 발전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과 농업관련 정책, 당선 후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법률안에 대해 영암우리신문 우용희 편집국장이 토론회 사회를 맡고, 후보자 출마인사 및 소견 공통질문, 후보 상호간 질의 답변, 방청객 질의답변,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 정의당 장문규 후보, 민중연합당 박광순 후보 등이 참석 하고 새누리당 주영순 후보,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는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농어촌의 인권문제 차원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이 주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3선 군수를 하면서 겪었던 노하우로 권력자들의 잣대로 보는 농축산업의 시각을 반드시 바꿔 주겠다”고 말했다.

서후보는 “농업, 농촌, 농민이 안고 있는 문제는 법을 바꾸지 않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정권을 차지하지 않고서는 구조적으로 역부족이다”면서 “수권정당인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서삼석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영암 발전으로 F1경기장 활용은 뜨거운 감자며 이대로 둘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관련 산업을 유치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다”며 “법률이 필요하다면 앞장서서 만들고 나쁜 법들은 없애는 그런 후보로서 당당하게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불참한 주영순, 박준영 후보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일정상 불참하셨겠지만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깜깜이 선거가 될까 우려스럽다”면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출마했다면 당당하게 토론회에 나와 유권자 앞에서 검증을 받아야 하는 것이 지역 유권자를 대변하겠다는 국회의원 출마자의 도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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