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법인체 내실화 지원 강화
해남군, 농법인체 내실화 지원 강화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6.03.24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 주도 법인체 대상 컨설팅 등 실시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업인 주도로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 2009년부터 해남 농수특산물의 주요 품목에 대한 법인체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배추와 고구마식품 등 8개 농업법인체가 구성돼 운영중에 있다.

특히 농업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는 고품질쌀, 미맥사업단, 버섯, 땅끝농특산물(무화과), 밤호박, 블루베리 등 총 6개로 군은 주식회사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년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법인체별 컨설팅과 선진지 견학, 주식회사의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미맥사업단 주식회사 소속 농업인 120여명은 지난 3월 16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을 방문, 신품종 확보와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 실습을 실시하는 한편 주식회사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해남군은 농업인 주도로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진지 견학, 교육 등을 통해 법인체의 자생력을 키우고, 해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법인체에 대해서는 군정 파트너로서의 역할 부여와 함께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법인체가 한 단계 성장할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업인 주도의 법인체는 일부 법인을 제외하고는 경영실적이 부족하고, 참여 농업인들의 인식을 높여나가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주식회사로서의 경영능력을 갖추고, 농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