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의원이 제 92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어린이 사회복지시설인 영신원을 비롯해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는 등 소외계층 투어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5일 오전 한국전쟁 당시 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1956년에 설립된 영신원을 방문해 80여명의 아이들에게 마술 시범을 보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금호동 조손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차례로 방문해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미래사회의 주역이자 우리가 지키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며 “광주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광주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혼자 노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현실에서 보육시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며 “공공 및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자녀들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 교육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돌봄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려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 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내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에 명시돼 있는 것처럼 어린이의 복지증진은 물론 어린이들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