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어린이를 동반한 성인 2명에 대해 관내 관광시설을 무료 입장 혜택을 부여한다.

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관내 관광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무료입장 시설은 삼학도권의 어린이바다과학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갓바위권의 자연사박물관, 목포문학관 등 목포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시설이다.

또 어린이바다과학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5월 5일부터 시작하여 올해 말까지 연다.

43개의 벌집구조 전시대에 각각의 다양한 바다생물 표본을 전시하여 실제 바다 속을 보는 듯한 교육적 체험형식으로 꾸몄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32개 체험물을 전시하고 있고,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은 4,830여점의 전시물,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형식으로 대통령 일대기 전달, 최신 IT기법에 접목시킨 체험적 공간으로 큰 역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모형, 화석, 식물, 곤충 등 4만여점의 방대한 자료와 천연기념물 제535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한 육식공룡 둥지화석을 전시하고 있으며, 목포문학관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의 문학세계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최대 4인 복합 문학관이다.

유상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