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목) 오후 2시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있었던 ‘2016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시설장 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원석(55세)씨는 포도원복지센터(여성전용장애인거주시설) 원장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중앙회장 등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체2급의 장애인당사자로서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녹색지도자최고위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이다.
정원석씨는 직업재활시설 원장, 주간보호시설 원장, 거주시설 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중증여성장애인 전용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을 만들어 중증 여성장애인들의 인권향상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이사로 오랜 시간 장애인 복지시설 서비스 제공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이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부회장 겸 서울협회 초대회장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발전을 위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센터를 만들었으며, 시설장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교육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질을 높이는데도 헌신하였다.
특히 장애인 권리 찾기와 국민주권 확립을 위한 장애인 유권자운동을 최초로 펼쳐 장애인 인권증진에 앞장섰으며, 장애인들의 올바른 선거참여를 위한 투표참여 캠페인, 부정선거 감시단 운영 등으로 장애인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찾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여 장애인 인권 향상에 공헌 한 바가 크다.
이렇듯 정원석씨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며, 사회복지사로의 긍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함께 하는 발판을 만들어 국민화합에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