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명동마을(이장 조병곤)이 전남농협지역본부 경영지원팀(팀장 노명하)과 지난달 30일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 행사에는 이준범 성전면장, 김근진 강진농협장, 김병철 노인회장, 이상현 개발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마을 주민이 참석했다.

1사 1촌 자매결연은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관광 등의 교류활동을 통해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마을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수익 증대의 효과를 얻는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 운동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명동마을에서는 음식을 준비해 참석자들을 대접하고 명동마을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대파와 오이를 전남지역본부 경영지원팀에게 전달했다. 경영지원팀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화장지, 라면, 음료수를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전남농협지역본부 노명하 경영지원팀장은 “자매결연지인 청정지역 성전면의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판매되길 바라며, 상호 발전 및 도·농간 활발한 교류는 물론 미래 지향적인 우호관계를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이준범 성전면장은 “해마다 대도시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판전에 우리면에서 생산한 농·특산품들이 출품돼 도시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명동마을과 전남농협지역본부간 더욱 폭 넓은 협력증진으로 도ㆍ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며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을 더욱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