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지난 12일 ‘연홍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지사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금산면 신촌리에 위치한 연홍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술관이 있는 섬으로, ‘예술의 섬’이란 주제를 가지고 섬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 말 둘레길 공사를 시작으로 미술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전망대, 예술 조형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섬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섬 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 자원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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