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국민의당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경제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호남 경제 1번지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이어, 의식주와 연계한 전문 특화거리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시대적 경제 환경에 따라 거리 상권도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아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재래도시의 유산인 무분별한 상점이 분포되어 있는 동구의 거리 상권을 선진도시의 전문적인 특화거리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혜령 예비후보는 “고객이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상인들부터 고객의 필요에 맞춰 변해야 한고 전문적인 교육도 필요하다. 또한 국내외 선진도시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여 동구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전문상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양혜령 예비후보는 “동구의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예로부터 형성되어 온 거리명의 회복과 특정거리를 의도적으로 전문화된 특화거리로 만들어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고 쉽게 찾아올 수 있게 하는 전문상권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전문 특화거리 조성방안으로 ▶푸른길 주변 예술인촌 및 게스트하우스 거리 조성 ▶롯데백화점(대인동) 주변 수학여행단 전문숙소 조성 ▶구시청 주변 아시아 음식 문화의 거리 활성화 ▶중앙로 수제비․빈대떡거리 조성 ▶충장로 5가 중국 거리 조성 ▶학운동, 산수동 등 먹자거리 활성화 ▶예술의 거리 ▶충장로 웨딩의 거리 ▶금동 인쇄의 거리 ▶계림동 나무전거리(목재의 거리) ▶대인동 전자의 거리 ▶계림동 건축 자재의 거리 등 전문특화거리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양혜령 예비후보는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문화, 패션의 거리, 음식 특화거리 등 전문특화거리 조성에 나서며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하고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의식주와 연계한 전문 특화거리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