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들 자발적으로 헌신적인 제설작업 펼쳐
목포시민들 자발적으로 헌신적인 제설작업 펼쳐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6.01.2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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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굴삭기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쌓인 눈, 얼음 제거

목포시민들이 헌신적인 제설작업으로 폭설의 불편을 이겨내 미담이 되고 있다.

용당2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명남) 회원들이 제설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관내 이면도로와 초등학교 등에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급경사지에 쌓인 눈으로 인해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안장산 아래 위치한 주택가로 직접 염화칼슘을 들어서 운반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연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정수)가 노약자와 어린이 등 빙판길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 통행을 위해 굴삭기를 동원,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산정동에서는 산간 주택단지와 급경사로가 많아 제설작업이 어려운 여건을 주민의 헌신으로 극복했다. 특히 주민 최환영씨가 본인 소유의 포크레인으로 소방도로와 급경사 도로 800미터를 제설했으며, 정창기씨가 관리기를 개조해 인도의 눈을 치웠다. 지역사회단체인 경애원도 급경사로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만호동에서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눈이 내리기 전 미리 통장단과 관내 주요 상가에 염화칼슘을 배부해 폭설에 대비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명령이 발생하기 전인 23일부터 모두 출근해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유한회사 형제석재 이광재 사장과 대양산단진입도로 옥현채 현장소장이 개인 굴삭기로 관내 이면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돈돈이네, 대진상회 등 관내 상가도 제설작업을 펼치는 주민들에게 연일 점심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유달동에서는 동양물산(대표 이상수)가 염화칼슘 5포를 기증했고,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상훈)가 계단이 많은 보리마당 인근에 염화칼슘을 집중 살포했다. 섬지역은 자율제설단을 조직해 달리1구는 나봉옥씨의 굴삭기를, 달리2구는 김요안씨의 트랙터와 김성학씨의 굴삭기를, 율도 1구에서는 김상배씨의 트랙터를 각각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 밖에 동대본부에서 각동에 투입된 25명의 장병과 함께 장비투입이 어려운 장소의 눈을 치웠으며, 2통장 김인순씨가 노고에 감사 뜻으로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삼향동에서는 조요한·임태성 시의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철영), 직원 등 40여명이 관내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또 박병섭 명예동장이 포크레인 1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하당동에서는 김윤수 전 10통장이 굴삭기 1대를 지원했고, 6개 자생조직단체가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했고 자생조직회장단(위원장 문준포)가 간식을 지원했다.

신흥동에서는 행정자치부에서 시범실시하는 주민자치회(회장 서영열)가 주관해 지역자율방재단 50여명을 투입해 비탈길, 하당노인복지노인관 주변 도로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부흥동에서는 자율제설단(단장 마희봉) 30명이 25일 자발적으로 인도와 횡단보도의 눈과 얼음을 제거하며 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또 관내 경로당 주변 제설작업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겼다.

부주동에서는 임태성 시의원, 통장상조회(회장 김미옥), 중대본부(동대장 최정일) 대원, 직원 등 30여명이 자율적으로 원룸촌 및 이면도로의 쌓인 눈을 치웠다. 또 관내 평안교회(담임목사 김강순)이 포크레인 2대를 동원해 도로와 인도의 얼음과 눈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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