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손잡고 무등산 일대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추진
담양군은 광주광역시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담양 죽녹원 시가문화촌에서 무등산권 누정·가사문화 관광자원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최형식 담양군수,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문화·관광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과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남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누정·가사문화의 보존관리와 계승발전 방향, 무등산권 전통문화관광특구 조성사업, 누정·가사문화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관광자원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또한,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누정 가사문화의 산실인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등 누정 문화유산을 답사할 예정이다.
담양군과 광주광역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자치단체 간 행정 구역의 경계에 있어 숨겨져 온 보물과도 같은 누정·가사문화를 천혜자연 경관을 가진 무등산과 광주호 주변 생태자원 및 전통문화자원과 연계해 누정·가사문화권 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진우 관광레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 자원의 공유와 협업을 통해 지역관광활성화 및 공동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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