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성군수 이용부)이 주최하고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장호)이 주관하는 2016년 국제청소년교류캠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교류캠프는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몽골 등 총 11개국 28명의 외국인 청소년과 전남대 재학생, 보성군 청소년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올바른 세계관 확립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개인역량을 키워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지난 19일 입촌식을 시작으로 보성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봇재’의 에코파빌리온, 빛축제 관람, 도자기체험, 청소년어울림한마당 등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3일간의 캠프 일정을 마쳤다.
또한 2:1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진로상담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갖고 보성군의 여러 축제와 연계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성군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전남대학교 국제협력본부와 지속적으로 상호발전과 희망·비전을 나누기 위해 자매결연협약 체결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임사랑 학생은 “사전 준비모임에서 국외청소년에게 보성의 문화를 설명해 줄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며, 개인적으로 대학생활과 외국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들을 멘토에게 물어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채영 부군수는 “이번 청소년국제교류캠프를 통해 보성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보성관내의 청소년들의 바른 정서함양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다양한 교육주제와 체험활동을 겸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