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및 영유야 영양상태, 사업 참여로 개선 효과 ‘톡톡’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2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남구는 ‘영양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통해 올 한해 진행되는 사업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영양플러스 서포터즈 위촉식 및 보충식품 패키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구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대상자를 공개모집해 총 158가구 218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자로 선발된 이들은 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수유부, 영유아들로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인 사람들이다.
특히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 중 한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보유자를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영양섭취 상태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이들이 식생활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해 영양섭취가 고르지 못한 46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 대상자 가운데 258명의 영양상태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 빈혈 유병율도 영양플러스 사업 참가 전 60.82%에서 사업 참여 후 14.62%로 현격하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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