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부터 상ㆍ하수도 사용요금 일부 인상
순천시는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상․하수도 사용료를 정부 방침에 따라 연차별로 현실화 해 나간다고 밝혔다.
순천시 상수도 현실화율은 96.2%로 정부의 현실화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으나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의 경우 24.4%로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용가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현실화할 예정이다.
올해 2월 고지 분부터 가정용 20톤이하를 기준으로 하수도 사용료의 경우 240원에서 360원, 상수도의 경우 읍면지역은 440원에서 460원, 동지역은 650원에서 680원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상ㆍ하수 시설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와 사용료 현실화 미이행에 따른 중앙정부의 재정 패널티 예방을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며,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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