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분관(관장 정금칠)에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생생아카데미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동여수노인복지관 분관은 올 사업계획에 엑티브 에이징과 신노년문화 활성화를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서 예비노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는 생생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2회기로 구분되어 진행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1회기 당 15명이 참여하게 되며, 참여대상은 51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노인들이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재무관리, 건강관리, 취업 창업 및 정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대상은 공개 모집된다.
여수지역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되는 수는 2015년 10월 말 현재 41,945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수 44,727명(노인비율 15.2%)에 육박하고 있다.
복지관은 급격한 은퇴와 고령화에 의해 산업분야에 노동력 부족(Shortage), 세대간 일자리경합(Struggle), 생산성 저하(Shrinkage) 등 소위 3S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노인복지관의 역할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편 복지관 분관은 엑티브 에이징 프로그램 진행으로 소외받기 쉬운 고령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 내부에 다도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힐링 다도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정금칠 관장은 “지역사회 변화과정에서 노인복지관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베이비 붐 세대의 이용공간으로 거듭나기위해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지역 어르신과 사회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