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초등학생 범죄 예방 효과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2014 등하굣길 도우미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벌이 세대의 증가로, 홀로 등하교를 하는 취약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도우미가 보호자처럼 동행하여 각종 사고와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내 10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저학년 여아를 우선으로 한다.
절차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하면, 자원봉사센터에서 도우미를 연결하고, 5월부터 주3회(월․수․금) 아이들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등학굣길 교통사고는 물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불미스러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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