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어린이 동극 ‘무지개 물고기’ 공연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동화를 연극으로 각색한 이번 공연에는 25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의 참여했다.

동화를 사랑하는 자원봉사단체「보금자리」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공연은 율동, 그림자극 ‘쌈닭’, 오카리나·우쿠렐레 공연, 멀티 동화 ‘야광귀신’, 동극 ‘무지개 물고기’ 순서로 이어졌다.

공연 담당자는 “2016년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중앙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동극 공연이 계속 운영되니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한편, 자원봉사단체 「보금자리」는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치매병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동극과 동화구연 등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