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제3기 마을건강리더 양성교육에 참여했던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시는 연중 운동전문강사를 지원하기 어려운 시스템을 극복하고 생활터 중심의 운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마을건강리더 양성교육이 실시됐으며 마을건강리더는 교육 수료 후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로당에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교육과 체조 보급에 힘쓰게 된다.

이들은 자원봉사의 형태로 활동하게 되며 이웃들의 활기찬 생활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리더로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에 양성교육을 수료한 1․2기 건강리더들은 11월말 현재 총 39개소 1,649회에 걸쳐 각종 행사에 참여해 건강전도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수요가 많은 발반사요법 자원봉사자를 양성은 물론 지속적인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지수 1위 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