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겨울 순천시 향동 순천부읍성 주변의 골목길과 문화의 거리는 겨울옷을 갈아입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겨울의 소소한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지난 2일 향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꽃양배추와 팬지 700본을 식재해 노란 은행잎과 함께 어울리는 걷고 싶은 거리로 단장했다.
향동 통장협의회 14명은 추운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천부읍성 주변의 골목길을 스토리가 있는 거리로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겨울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의 거리 및 상자텃밭에 꽃양배추, 팬지, 초화류를 식재하고 도심 정비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동내 만들기 활동을 추진했다.
문도열 향동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꽃과 나무, 생태와 정원으로 마을을 가꿔나가는 회원들 덕분에 거리가 쾌적하고 아름답게 변모해 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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