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축구협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광양에서 열려
전라남도축구협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광양에서 열려
  • 김창훈 기자
  • 승인 2015.12.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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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후배 한자리, 축구 유공자 시상식 및 미래 꿈나무 육성 노력 결의

전라남도축구협회(회장 서정복)는 지난 3일(목)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축구인과 전남 출신 전․현직 지도자, 22개 시․군축구협회 임원, 초․중․고․대학․실업 34개 팀 지도자, 선수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축구부 지도자 순천 중앙초등학교 정한균 감독, 화순 능주초등학교 천수경 감독, 해남 동초등학교 박상진 감독, 광양중학교 고재경 감독, 장흥중학교 김동군 감독 등 5명과 2015년 성적 거양 지도자와 심판, 감독관, 공무원 등 총 19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정복 회장은 “과거 축구 원로의 업적에 대한 회고와 현재 축구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하면서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구인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행사를 준비해 준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 축구인들이 과거의 축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축구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남군 김광호, 광주광역시 김화식, 이완석 원로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전남축구협회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가 만나는 이런 자리가 지속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전라남도축구협회는 1945년에 몇 몇 축구인들이 모여 협회를 창립했다. 초대부터 21대까지 이어오다가 1986년에 광주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제22대부터 분리되었고현재 제30대까지 긴 역사를 가지고 운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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