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 원 투입, 노후된 휀스 교체 및 개거 정비
강진군은 마량농공단지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도 마량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1989년 해안 매립지에 준공된 강진마량농공단지는 기존의 휀스가 노후화되어 새로 휀스를 설치하고 마량농공단지 내 개거를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576m 휀스 설치와 252m 개거 정비에 대한 공사를 이번 달 발주 의뢰해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강진마량농공단지는 현재 13개 업체가 입주해 100%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 2,000톤의 해조류를 가공, 생산, 유통하여 10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기반시설 노후화로 입주기업체의 생산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13개 농공단지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용현 지역경제팀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는 기존 농공단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새로운 농공단지를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라며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입주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1억5천3백만 원을 지원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의 기업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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