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행정자치부 정부3.0 모범지자체 지원대상사업 공모 결과 총 4개 사업이 선정되어 3억3천9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공모는 전국 7개 정부3.0 모범지자체(순천시, 세종시, 충주시, 장흥군, 청양군, 대구남구, 인천 남동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우수사업에 대해 외부 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고, 타 자치단체의 확산모델로 특교세를 지원받게 된다.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9988 쉼터」, 시민이 만들고 아이들이 행복한 「기적의놀이터」,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 스마트폰을 통한 시민생활정보 제공 등 4개 사업이 선정되어 정부 3.0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복지시스템인 「9988 쉼터」는 농촌지역 홀로 사는 노일들에게 안전, 주거, 복지, 건강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전국 제1호 「기적의 놀이터」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직접 디자인하고 운영하면서 놀이터 축제와 포럼을 통해 새로운 놀이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생활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사업은 국가정원 1호 도시로서 한평정원, 베란다 정원 만들기,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등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정원으로 힐링하는 국민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시민주도의 민‧관 협업과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과제를 집중 발굴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모범지자체로서 정부3.0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