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대만, 국내팀 3일간 선의의 경쟁 펼쳐
제11회 순천시장기 국제여자소프트볼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남여고와 상사야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우리 지역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국내 선수들에게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아시아 3개팀과 국내 5개팀으로 구성된 총 8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펼쳐진 경기 결과 중·고등부는 순천시 강남여고팀, 대학·일반부는 일본팀(아오야마대학)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대회를 치르는 동안 국내외에서 참가한 선수단에게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생태관광지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병행해 순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매년 대회를 치루면서 순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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