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대상으로 역사문화 현장체험 실시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저소득층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역사 문화체험장을 활용한 현장 학습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 체험장은 포두면에 소재하고 있는 앵무새 체험장과 도화면에 위치한 발포역사전시체험관 두 곳이다.
대상 아동들은 앵무새 체험장에서 앵무새를 손이나 팔로 옮기는 앵무새 길들이기 체험, 먹이 주기, 아기 앵무새 키우기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이색 체험을 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 첫 수군부임지로 잘 알려져 있는 충무사 일원에 위치한 발포역사전시체험관에서는 충무공의 발자취와 임진․정유난 등 당시 참전해 승리로 이끈 고흥 출신 수군의 숨은 역사인물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앵무새가 내 손에 있는 모이를 먹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고, 고흥의 역사인물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아동들이 관내 문화를 접하고 체험함으로써 주체적 학습능력과 자질을 기르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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