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해 개최 지역에서 친환경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포럼을 개최한다. 박람회는 2016년 5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26일 오후 3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에는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과 강인규 나주시장, 사회단체, 공무원, 광주전남 디자인 전공 대학생, 디자인 관련 단체․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친환경디자인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산업화를 위한 주민과 공무원의 역할’이다.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부회장인 정규상 협성대교수와 한국디자인협동조합 디자인컨설턴트 김홍일 전 편집장(월간 디자인네트)이 발제자로 초청됐다.
정규상 교수는 친환경디자인의 중요성과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통해 전남지역 디자인 관련 산업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드는 방안을 발표한다.
김홍일 편집장은 ‘고향이 있는 디자인, 지역산업과 친환경 브랜딩’을 통해 친환경 대표지역인 전남의 새로운 산업 방향을 제시한다. 새로운 산업의 최대 자원인 지역 주민과 문화를 브랜드화하고 유통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나주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에게 박람회 개요와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나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친절한 지역 이미지 창출과 박람회 성공 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나주시민 한 분 한 분이 박람회 홍보대사 역할을 하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환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디자인박람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