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보건소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 나서
고흥군보건소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 나서
  • 백우진 기자
  • 승인 2015.11.2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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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로 건강 지키세요

고흥군은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앞두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법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영남면 노인회관에서 65세 이상 남ㆍ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의 건강한 성’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고흥읍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에이즈! 바르게 알면 두렵지 않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또한, 에이즈에 대한 인식전환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를 위한 ‘에이즈 예방주간(12. 1. -12. 7.)’을 운영하여 에이즈예방법 및 감염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고흥군청과 읍・면사무소 전광판 및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에이즈 감염경로가 감염자와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ㆍ수혈ㆍ주사바늘ㆍ면도기 등의 사용,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등이며, 특히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으므로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포옹, 악수, 식사, 수영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니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당부했다.

에이즈 검사는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한 후「12주 후」검사받는 것을 권장하며 모든 병ㆍ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으며, 헌혈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올바른 상식을 갖고 있으면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며,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올해 노인정 8개소, 신규어업인, 군인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최신형효소면역검사기를 통한 에이즈와 간암검사 등 5대 암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하여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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