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우체국, 사랑의 연탄 및 이불 나눔 봉사활동 펼쳐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24일 ‘보성우체국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보성우체국 이종천 국장을 비롯한 직원 12명과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 4명이 참여하여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 18가구에 따뜻한 극세사 이불 16채와 연탄 700장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특히 보성읍에 거주하는 최할아버지댁은 철길 건너에 위치하여 연탄을 운반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자원봉사자 모두가 힘을 합쳐 연탄 350장을 릴레이로 3차례에 걸쳐 운반하여 창고에 차곡차곡 쌓았다.
이종천 우체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보성우체국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보성우체국에서는 보성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오는 12월초 지역 내 홀몸어르신 14가구를 선정 후 겨울이불과 조끼 등이 들어있는 10만원 상당의 겨울용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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