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0월 20일부터 관내 3개 중학교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공공청소년 수련시설 프로그램 “why? Light!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why? Light!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권장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청소년수련관과 관내 자유학기제 시행학교인 영암중학교, 영암여자중학교, 삼호서중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운 실험을 통해 과학의 기능과 원리를 이해하고 청소년의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범죄사건에 사용되는 수사기법과 장비를 이용하여 과학수사대 체험하기, 인체의 신비를 경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안과의사가 되어 사람의 눈과 비슷한 소의 눈을 해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청소년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드론(Dronㆍ무인비행장치) 비행의 원리부터 제작기술과 조정기술을 익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직접 비행실습까지 청소년들의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분야의 동기부여가 되도록 창의적 사고력이나 탐구력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수련관에 더욱 알차고 효과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진로탐색 및 건전한 취미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