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위스타트는 아동심리정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울리는 꿈의 향연’ 프로그램을 지난 3월 27일 시작하였다.

아동들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심리적·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개별적 사례관리와 심리상담, 치료적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투입하여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울리는 꿈의 향연’ 프로그램은 전남공동모금회 2014년 복권기금사업비 지원으로 총 30회기로 진행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악기를 배워나가는 과정 속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예술치료적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감으로 원활한 또래관계, 집단생활 및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어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악기를 배우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작품발표회 때 공연을 할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기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위 스타트 아동행복마을 사업은 장흥군 남부권 3개 읍면 약 25%정도의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들에게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여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2007년부터 운영된 아동복지사업이다.

장애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