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세계 당뇨의 날(11.14일)’을 맞아 지난 1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혈관튼튼! 건강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반시민과 관련단체 회원 등 총 450여명이 참여했다.

여수시립국악단의 부채춤과 남도민요 공연에 이은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고혈압․당뇨병환자 등록․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의․약단체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기념식 이후 열린 건강 한마당 행사에는 웃음치료와 건강OX퀴즈,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체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실버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450여명의 참여자들이 마음껏 행사를 즐겼다.

또한 자기혈관 숫자알기와 구강상담, 한방상담, 쑥뜸, 치매 예방관리, 금연홍보 등 건강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우리 시민들이 고혈압ㆍ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