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애도…고싸움놀이축제 연기
세월호 참사 애도…고싸움놀이축제 연기
  • 구윤철 기자
  • 승인 2014.04.18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싸움 놀이보존회, 긴급 이사회서 결정…6월 7~8일 개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적 애도 물결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가 오는 26~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32회 고싸움놀이 축제를 연기했다.

남구는 18일 “기적이 일어나 많은 학생들이 구조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전국민 애도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고싸움놀이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고싸움놀이 보존회도 지난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사회 안건으로 고싸움놀이 축제 연기안을 상정, 심사숙고 끝에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고싸움놀이 보존회 관계자는 “제32회 고싸움놀이 축제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장례 절차 등이 모두 완료된 이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와 고싸움 놀이보존회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고싸움 테마파크 일원에서 고싸움놀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