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막걸리와 함께 늦가을 정취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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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5.11.01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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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1월 남도 전통술로 선정…고흥 유자 진한 향취 담아내

전라남도는 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대표 이승근)에서 빚은 ‘유자막걸리’를 11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갓 수확한 고흥 유자를 저온 발효한 ‘유자막걸리’는 지금이 맛과 향이 절정에 이를 때다.

유자는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널리 사랑받아온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아 감기 예방에 좋고, 칼슘은 사과, 바나나 보다 10배 이상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유자 가운데 지리적표시 제14호로 등록된 고흥 유자는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재배 최적지로 향이 진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 유자만을 사용한 ‘유자막걸리’는 국내산 쌀과 청정 지하수를 혼합, 저온 숙성해 고흥 유자의 진한 향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은 유자주 제조방법 특허와 ISO22000, ISO14001, 술 품질인증,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선정 등 현대적 위생시설과 균일한 술 제조기술을 인증받았다.

그 결과 지난 2012년과 올해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입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승근 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유자막걸리는 고흥에서 자란 유자, 맑은 물, 국내산 쌀이 막걸리 맛의 비결”이라며 “최고의 술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다가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자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50㎖ 1병 기준 1천 300원으로 전화(061-832-2211)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박경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유자막걸리는 유자의 유익한 성분인 비타민C, 헤스페레딘 등과 막걸리가 갖고 있는 유산균, 식이섬유 등이 함유된 술”이라며 “올 가을 가족, 친구들과 유자향기 그윽한 막걸리 한 잔으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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