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0월 3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관내 장애인 800여 명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2015 장애인어울림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구성한 ‘장애인어울림한마당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고흥군 전속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은 초청가수 공연, 읍면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흥겨운 잔치로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는 3개 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회원가족과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따스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고,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사회,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갖고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모든 일은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기에 군민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은 장애인에게 더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30명을 추가 선발하여 총 80여 명의 장애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여 다양한 재활․자립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직업 재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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