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 한사랑 봉사단에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여서동의 한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남석유화학(주) 직원 14여명은 식당 배달 일을 하면서 두 자녀를 어렵게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지붕 보수와 전기설비, 외벽 도장 등 집수리를 실시했다. 아울러 이1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해 주었다.

이날 여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집 주변을 청소했다.

채승우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두한 여서동장은 “오늘 여러 분들의 봉사활동으로 새롭게 단장된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두 자녀와 엄마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랑나눔 복지허브화의 아름다운 사례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남석유화학(주)은 2005년부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여수시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 행사’를 11년째 주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시립 환경도서관 내 환경전시관을 설치해 기증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매년 1,8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