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최근 관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결핵 검진을 진도군 노인복지관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으로 발견된 유 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을 거쳐 완치까지 무료진료와 투약을 통해 관리 및 치료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매년 전국적으로 수천명이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 홍보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기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피로감, 호흡곤란, 객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병원에서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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