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올해 총 4차례 실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식 개선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남구 관내 학교 중 특수학급이 배치된 제석초등학교와 봉선초등학교, 효덕초등학교, 무진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첫 장애인식 개선교육은 오는 10일 오전 10시50분부터 제석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곳 학생들은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대근 소장으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권 문제가 담긴 강의를 듣게 된다.
또 휠체어 체험 및 흰지팡이 짚고 걷기, 수화 배우기 등 학생들이 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남구는 오는 6월에는 봉선초등학교에서, 10월과 11월에는 각각 효덕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체험 행사를 확대 운영해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고와 마음의 장애를 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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