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종합개발을 위한 국비를 확보, 민선 6기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에 군이 응모한 동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주민복지서비스 기능보완으로 활력 넘치는 도심을 조성해 주민 소득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60억(국비 42, 군비 18)원이 투입된다.

이에 오는 2019년까지 총 4년간 동화면 소재지에 기초생활기반확충과 경관개선사업,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세부설계 등을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건의사항 및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의 소득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박철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