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추진
광주시,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추진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5.09.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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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시범사업 선정, 9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제공

광주광역시는 9월부터 1년간 7억5000만원(국비 5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K-ICT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ICT : 정보통신기술(ICT)이 선도하는 창조한국 실현을 비전으로 내건 정부 전략
클라우드 서비스 : SW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첨단과학산업단지는 광산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75%), 정밀기계·첨단부품소재(23%) 기업과 연구소 등이 집적화돼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K-ICT산업단지로 선정됐다.

K-ICT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주)KT,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주)티디엘, (주)쌍용소프트웨어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 소프트웨어 업체가 참여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하게 돼 지역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은 자체 IT시스템을 보유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업체가 개발한 광산업 FTA 관리시스템, 금형 공정/사후 원가관리 시스템, 문서정리 아카이브 시스템, 그룹웨어, 전자결재, 화상회의 ERP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연간 2억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6500만원으로 줄어 68% 절감되고, 전력비용이 90% 절감되는 등 연간 IT 운영 비용이 75%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도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서비스와 기업 문서관리, 회계 등 범용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과 회선사용료 지원 등을 통해 IT비용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산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남산단과 평동산단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B2B 클라우드 앱마켓이 활성돼 기존 산업과 IT산업이 융합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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