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골목인권학교" 나날이 인기
서구, "골목인권학교" 나날이 인기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5.09.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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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인권영화도 상영 계획, 인권감수성 향상에 도움 기대

“생활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들이 인권 침해나 차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어요”

광주 서구청(구청장 임우진)이 운영중인 ‘골목인권학교’가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 골목인권학교에 참석한 금호1동 박경애 씨는 “교육 내용도 좋았지만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교육을 받을수 있어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금년 5월 인권보장 증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한 서구가 지역 주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교육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 인권교육센터의 인권교육 전문 강사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속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 소개와 함께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 방식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골목인권학교를 운영해 온 서구는 지금까지 10개 동 3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18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골목인권학교를 꾸려갈 예정이다.

이서윤 서구청 인권 담당은 “골목인권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인권영화 상영 등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서구는 공무원, 지역민방위 대원, 사회복지 복무요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지역 주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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