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교사 87명 대상
순천시 도서관운영과는 지난 15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87명을 대상으로 문화건강센터 내 삼산도서관에서 독서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범시민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책 읽는 학교 확대를 위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독서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사서교사, 국어교사 등 사전에 희망자를 신청 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강의는 『초의식 독서법』저자인 김병완 작가를 초청해 독서의 의미 및 중요성, 좋은 책 선택요령, 책 읽는 습관 등책과 독서기법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병환 작가는 대기업에서 11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으로 내려간 후, 도서관에서 3년동안 1만권의 책을 읽고 40여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 도서관을 통해 인생을 바꾼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시는 이번 강의를 통해 독서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좋은 독서 습관을 지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
한편, 순천시 도서관운영과는 이처럼 책 읽는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초․중․고 교사 독서연수, 학교 책읽기 지원사업, 책 한권 하나의 순천, 시민인문학 등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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