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전복(Wando Abalone)' 홍콩 30만 불 수출계약
'완도전복(Wando Abalone)' 홍콩 30만 불 수출계약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09.1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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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전복, 전복소스 등 가공식품, 11월 상해식품박람회 진출

완도전복 글로벌 명품화사업으로 캔 전복과 전복 소스 등을 취급하는 제이에스코리아가 최근 홍콩에 약 3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완도군은 그동안 활전복 위주로 대 일본수출에 의존하여 왔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완도전복 글로벌 명품화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전복의 해외상표등록을 위해 영문표기인 ‘완도 아발론’이라는 브랜드도 개발하였다.

이번 홍콩과의 수출계약은 비록 적은 물량이라 하더라도 홍콩과의 수출의 물꼬를 텄다는 의미에서 큰 성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3일부터 5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 현장에서 이번 수출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해조류가공전문기업 완도바다식품은 중국기업 W사와 체약체결을 위한 완도가공공장 방문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초청된 홍콩,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지의 바이어 56개사와 총 86건의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약 200만 불에 가까운 상담실적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홍콩 현지에서의 활동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5) 참가를 철저히 준비하여 전복의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 진출의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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