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필요성은 본인 스스로 느껴야”
"통일의 필요성은 본인 스스로 느껴야”
  • 백우진 기자
  • 승인 2015.09.0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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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보성군협의회, 탈북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전남보성군협의회(회장 김길두)는 9일 15:00 보성다향고등학교 다향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탈북 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 사회에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루어 보성다향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광복70주년의 의미』와 『탈북청소년 및 북한실상이해』라는 주제로 남한과 북한의 사회·경제·문화 등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준비를 위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겨레팀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물어보며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하는 등 평화적인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으로 우리의 전통 놀이인 풍물놀이로 한국의 전통성을 함께 공유하며 행사를 마쳤다.

김호상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은 해야 한다고 수업시간이 배웠는데 구체적으로 왜 해야 하는지 이번 시간을 통해 본인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남·북한의 차이를 인정하며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봉환 청년분과위원장은 “통일은 해야 한다고 하기에는 교육과정에서 추상적이며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부분들이 없지만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은 꼭 어느 세대가 됐건 이뤄져야 할 부분이며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숙원인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한겨레중학교 학생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통일은 왜 해야하는지 꼭 해야하는 건지 남·북 관계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보며 본인 스스로 판단하며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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